By 아산웰마취통증의학과의원수정: 2026. 7. 15.

다리가 욱신거리고 저린데 허리·무릎 검사는 정상?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하는 이유

근골격계 이상이 없는데도 다리가 아프다면

다리의 욱신거림과 저림 증상이 지속될 때, 원인이 혈관에 있는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다리가 욱신거리고 저린 증상이 이어져 통증의학과나 정형외과를 내원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40~60대 여성 중에서 미용사나 주부처럼 장시간 서서 일하는 분들이 이러한 불편함을 자주 호소하십니다.

대부분은 무릎 관절 이상이나 허리 디스크로 인한 방사통을 의심하고 내원하시지만, 정밀 검사를 진행해도 근골격계에서 뚜렷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정형외과 및 신경과적 검사에서 이상이 없음에도 다리의 묵직함, 부종, 야간 경련이 지속된다면, 하지정맥의 순환 이상을 감별 진단으로 고려해야 한다.

만약 허리나 무릎의 문제가 아님에도 다리가 무겁고 터질 듯한 통증이 계속된다면, 이는 혈관의 문제인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겉으로 핏줄이 튀어나오지 않았더라도 내부 정맥의 순환 이상으로 인해 깊은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산웰마취통증의학과의원(마취통증의학과·정형외과 통합 진료 의원)에서는 다리 통증의 원인을 신경·관절·정맥 세 가지 축으로 통합 평가하여, 정맥성 원인이 간과되지 않도록 진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진행되는 하지정맥류의 원리

하지정맥류는 피부 겉으로 혈관이 돌출되지 않아도 내부 판막 손상만으로 통증과 부종이 나타날 수 있는 진행성 질환이다.

우리 몸의 혈액은 심장에서 뿜어져 나와 발끝까지 도달한 뒤, 중력을 거슬러 다시 심장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이때 다리 정맥 내부에는 혈액이 아래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 주는 '판막'이라는 구조물이 존재합니다.

노화로 혈관의 탄력이 저하되거나,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가 반복되면 정맥 내 압력이 상승하여 이 판막이 제 기능을 잃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혈액이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에 정체하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저녁이 될수록 다리가 퉁퉁 붓고 무거워지는 느낌

  • 야간에 반복되는 다리 경련(쥐 내림)

  •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열감

  • 피부 표면에 혈관 돌출 없이 통증·부종만 나타나는 잠복성 정맥류

하지정맥류는 판막 기능 이상으로 정맥혈이 역류하여 다리에 정체되는 질환으로, 혈관 돌출 없이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자연 회복이 어려운 진행성 경과를 보인다.

특히 잠복성 정맥류는 혈관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지 않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오랫동안 근골격계 문제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맥 초음파 검사를 통한 정확한 감별이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 보존적 요법부터 혈관 내 시술까지

하지정맥류는 증상 단계에 따라 보존적 요법과 혈관 내 시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며, 판막 손상이 명확한 경우 원인 혈관을 직접 차단하는 치료가 고려된다.

정맥 순환 이상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진행성 특성을 가집니다.

초기 단계이거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 에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 착용이나 약물 복용 등의 보존적 요법으로 증상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압박 스타킹은 일반적으로 15~40 mmHg 범위의 압박 강도 제품이 활용됩니다.

그러나 이미 판막이 손상되어 혈액의 역류가 명확하게 관찰되는 단계라면, 보존적 요법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습니다.

이때는 정맥 초음파 검사를 통해 문제가 발생한 원인 혈관을 정확히 찾아내어, 해당 혈관으로의 혈류를 차단하고 건강한 다른 정맥으로 혈액이 우회하도록 유도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피부를 크게 절개하여 혈관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방식 대신, 미세한 카테터를 이용한 혈관 내 치료가 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판막 손상이 초음파로 확인된 경우, 원인 혈관을 카테터로 접근하여 혈류를 차단하는 혈관 내 시술이 고려되며, 시술 시간은 술기에 따라 30분~1시간 내외로 보고되고 있다.

아래 표는 하지정맥류의 주요 치료 방법을 비교한 것으로, 각 방법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지정맥류 치료법 비교

구분

보존적 요법 (압박 스타킹·약물)

열 에너지 혈관 내 치료 (레이저·고주파)

비열(非熱) 생체 접착 시술 (베나실)

경화요법

치료 원리

외부 압박 및 약물로 증상 완화

고열로 혈관 내벽 손상 → 폐쇄

생체 접착 물질 주입 → 혈관 폐쇄

경화제 주입 → 혈관 섬유화

적합 단계

초기·경증

중등도~중증

중등도~중증 (신경 인접 혈관 포함)

모세혈관·소형 정맥

시술 시 통증

없음

상대적으로 있음 (마취 필요)

상대적으로 적음

경미한 통증 가능

압박 스타킹 필요 여부

지속 착용 필요

일정 기간 착용 권장

필수 착용 불필요 (일부 생략 가능)

단기 착용 권장

일상 복귀

즉시 가능

수일~1주 내외

비교적 빠른 복귀 가능

비교적 빠름

근본 치료 여부

어려움 (진행 억제)

가능

가능

소형 혈관에 한해 가능

주의 사항

근본 원인 해결 불가

신경 인접 시 주의

접착 물질 알레르기 가능성 확인 필요

재발 가능성 존재

위 정보는 일반적인 치료법 특성에 대한 교육 목적의 비교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열을 가하지 않는 비열 방식, 베나실 시술의 원리와 특징

베나실은 의료용 생체 접착 물질을 활용해 열 없이 원인 혈관을 폐쇄하는 비열 방식의 하지정맥류 혈관 내 치료법이다.

다양한 혈관 내 치료 방법 중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방식이 바로 비열(非熱) 방식의 치료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강한 열 에너지(레이저·고주파)를 이용해 문제 혈관을 폐쇄하는 방식이 활용되어 왔습니다.

반면 베나실 시술은 열을 사용하지 않고, 인체 친화적인 의료용 생체 접착 물질을 카테터를 통해 원인 혈관에 소량 주입하여 혈관을 부드럽게 폐쇄하는 원리를 적용합니다.

베나실 시술은 의료용 생체 접착제를 카테터로 주입하여 혈관을 폐쇄하는 방식으로, 열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 주변 신경 및 정상 조직에 대한 열 손상 우려를 줄인 비열 치료법이다.

비열 방식의 주요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신경 보호 측면: 열을 가하지 않으므로 주변 미세 신경이나 정상 조직이 열에 노출될 우려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시술 중·후 불편감: 물리적 열 손상이 없어 시술 과정이나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압박 스타킹: 열 치료와 달리 회복 과정에서 압박 스타킹을 필수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편의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 시술 시간: 시술 자체는 일반적으로 30~60분 내외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아산웰마취통증의학과의원(마취통증의학과·정형외과 통합 진료 의원)에서는 정맥 초음파 검사를 통한 정밀 평가를 바탕으로, 환자분의 혈관 구조와 증상 단계에 적합한 치료 방향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베나실 시술이 특히 고려되는 대상

베나실 시술은 회복 시간이 제한적이거나 압박 스타킹 착용이 어렵고, 신경과 혈관이 인접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진 분들에게 적합한 선택지로 고려될 수 있다.

비열 방식의 치료는 어떤 분들에게 주로 고려될까요?

첫째, 가사 노동이나 직장 생활로 인해 긴 회복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들에게 적합한 대안이 됩니다. 신체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비교적 빠르기 때문에,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직장인이나 주부 분들이 많이 선호하시는 편입니다.

둘째, 평소 압박 스타킹 착용에 답답함을 느끼시거나 피부가 예민하여 스타킹 착용이 어려운 분들에게도 긍정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셋째, 문제가 되는 정맥이 피부 신경과 가깝게 위치하여 열 치료를 적용할 경우 신경 손상의 위험이 있는 해부학적 구조를 가진 분들에게도 적절하게 고려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정맥이 신경 인접 위치에 분포한 경우, 열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베나실 시술이 신경 보호 측면에서 유리한 선택지로 고려될 수 있으며, 치료법의 선택은 정맥 초음파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모든 분께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혈관의 직경·위치·증상 정도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맥 초음파 검사를 통한 정확한 평가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료 후 꾸준한 관리와 하지정맥류 예방

하지정맥류 치료 후에도 생활 습관 교정과 자가 관리를 병행해야 다리 건강을 유지하고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원인이 되는 정맥을 적절히 차단했다고 하더라도, 다리의 건강을 온전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치료 효과를 오래 유지하는 데 있어 환자분 스스로의 예방 노력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세 변경: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것을 피하고, 30~60분마다 잠깐씩 자리에서 일어나 걷거나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습니다.

  • 종아리 근육 활성화: 틈틈이 발목을 돌리거나 까치발을 드는 동작으로 종아리 근육을 수축시켜 정맥 혈액 순환을 보조합니다.

  • 수면 자세: 수면 시 다리를 심장보다 약 10~15 cm 높게 쿠션으로 받쳐두면 정맥 내 압력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체중 관리: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하지 정맥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정기적인 추적 관찰: 시술 후에도 정기적인 초음파 추적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하지정맥류 시술 후에도 장시간 동일 자세 유지를 피하고, 종아리 근육 수축 운동과 다리 거상 수면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리의 묵직한 통증을 단순한 근골격계 피로로 여겨 방치하지 마시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건강하고 가벼운 일상을 유지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상담을 통해 본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다리가 저리고 무거운데 하지정맥류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다리의 저림, 묵직함, 야간 경련, 저녁에 심해지는 부종 등의 증상이 지속되고, 정형외과적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 하지정맥류를 감별 진단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은 정맥 초음파 검사입니다. 초음파를 통해 정맥 내 판막의 기능과 혈액의 역류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10~30분 내외의 비침습적 검사로 진행됩니다. 피부 겉으로 혈관이 보이지 않더라도 잠복성 정맥류가 존재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혈관이 겉으로 튀어나오지 않아도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반드시 피부 바깥으로 혈관이 돌출되어야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피부 아래 깊은 곳에 위치한 정맥의 판막이 손상되어 혈액이 역류·정체되는 경우, 겉으로는 혈관 돌출이 없더라도 통증, 부종, 열감, 야간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잠복성 정맥류라고 하며, 오랫동안 근육통이나 신경통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의심되면 정맥 초음파 검사를 통한 정확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잇몸이 약하거나 고령인 분도 베나실 시술을 받을 수 있나요?

베나실은 전신마취 없이 국소적으로 진행되는 시술로, 신체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고령이나 전신 상태가 다소 취약한 분들도 시술 가능 여부를 검토해 볼 수 있으나, 당뇨·심혈관 질환·혈액응고 이상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시술 전 충분한 전신 평가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생체 접착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도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혈관 구조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수립하시기 바랍니다.

하지정맥류 시술 후 재발할 수 있나요?

시술로 원인 혈관을 차단하더라도, 생활 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다른 정맥에서 새로운 정맥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판막 기능 저하 자체가 개인의 유전적·해부학적 특성, 직업 환경 등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재발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시술 후에도 장시간 동일 자세 유지 자제, 종아리 근육 운동, 적정 체중 유지, 정기적 초음파 추적 관찰 등의 자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 치료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하지정맥류 치료 비용은 치료법의 종류, 대상 혈관의 수와 범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존적 요법(압박 스타킹, 약물)은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경우가 있으나, 베나실 시술을 포함한 혈관 내 시술은 일반적으로 비급여 항목에 해당하며 의료기관 및 시술 범위에 따라 비용 범위에 차이가 있습니다. 정확한 비용은 초음파 검사 결과와 치료 계획 수립 후 전문의 상담을 통해 안내받으시기 바랍니다.


본 콘텐츠는 환자 교육을 목적으로 작성된 정보입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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